<Das Experiment, 2001>의 게임화 'eXperience 112'
Appendix/컴퓨터 이야기 Posted at 2008. 7. 27. 15:49
지난 학기에 '영화와 사회심리'라는 교양과목을 들으면서 독일 영화인 Das Experiment를 감상한 적이 있다. 실재한 실험을 소재로 제작한 이 영화를 보고 아주 충격에 휩싸였었는데, 오늘은 또 한 번 깜짝 놀라게 됐다. 바로 이 사건이 프랑스에서 게임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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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목은 유럽 발매시 'eXperience 112'로, 북미지역과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발매시에는 'The Experiment'로 정해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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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해보지는 않고 인터넷에서 게임을 한 사람의 리뷰를 보았을 따름이라 정확히 얘기할 수는 없으나 관찰만 한다면 재미가 없지 않겠는가? 게임 시작과 함께 보이는 누워있는 이 여성. 이 여성과 함께 팀을 이루며 플레이를 하는 방식이란다.
처음에는 험악한 얼굴로 카메라를 째려보며 게임 진행에 관한 설명을 해준다고...
게임의 배경은 짐바르도 박사가 했던 것과는 달리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커다란 선박 안에서 진행되었던 듯 하다. 이 여성은 실험을 진행했던 실험자 중 하나였던 것 같고 이 여자를 여기서 탈출시키는 것이 목적인지는 모르겠으나 하프라이프처럼 각종 퍼즐요소를 풀어가며 잠긴 문을 열고 연구원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정보를 얻는 등 긴장감 넘치는 게임이다.
숨겨진 퍼즐을 찾고 퍼즐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방식으로 대부분 진행 된다고 하니 이런 장르의 게임을 싫어하는 유저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게임이다. 게다가!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았고 한글화 패치 같은 것도 있는지 잘 모르겠다. 게임이 영어로 진행되나 표현들이 간단하고 알아듣기 쉽다는 말이 있으나 그것도 주관적인 견해이므로 영어가 싫다는 유저들에게는 역시 추천하고 싶지 않다.
포스팅을 하는 현재 시점(2008.7.27)을 기준으로 클럽폴더에서 약 30일간 유효기간이 설정되어 있는 페이지를 찾아서 클럽폴더를 사용하는 누리꾼이 있다면 들어가 보아도 괜찮을 듯 싶다. 물론 내가 올린 자료는 아니다.
※ 이미지 출처 및 참고 포스트 : 네이버 Alpha Blog(바로가기)